개기일식 과 화성대접근

개기일식 과 화성대접근

다가오는 7월 28일 새벽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은 지난 1월 이후 올해는 두번째라고 합니다. 개기월시기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1년 1~2번 나타납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으로 새벽 3시 24분 달의 왼쪽부분으로 가려지기 시작해 4시30분에 달 전체가 완전히 가려지며 달이 지는 5시 37분까지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나란히 위치하여 달의 그림자가 해를 가릴 때가 있는데 그림자 속에 있는 사람은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현상을 보게 되는데, 이것을 일식이라고 하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나란히 서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지구의 그림자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것을 월식(月蝕, 달가림)이라고 합니다.

이번 7월 28일 새벽에 발생하는 개기일식 관측을 위한 장소로는 서쪽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탁 트인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오늘 7월 31일 화성대접근을 맏이하여 행성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앙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은 모두 8개로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태양주위의 행성은 지구를 제외하고 7개 행성으로 이날은 4개의 행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7월 31일은 15년만의 화성대접근이라고 합니다. 화성대접근은 15~17년 마다 화성이 지구에 가까게 접근할 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과 같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개기일식 과 화성대접근 현상을 올 여름밤 즐기실 수 있는데 과학과 우주 그리고 별을 사랑하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기일식 7월 28일 과 화성대접근 7월 31일 꼭!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