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금융민원 번역서비스

외국어 금융민원 번역서비스

금융감독원은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 금융민원 번역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 감독원이 전문번역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14개 외국어에 대한 금융 민원 번역서비스 제공하는데 해당되는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네팔어, 러시아어, 버마어(미얀마) 국가의 언어입니다.

실질적으로 국내에 많은 외국인 거주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데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한 금융 상품설명서나 정보제공동의서가 부재한 실정입니다. 그런 이유로 말미암아 외국인의 금융 상품 이해도 제고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상품안내서(리플렛), 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그리고 개별 은행별로 작성하기 곤란한 경우 은행연합회에서 공동작업으로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예금상품에 대해 우선적용에 대한 표준안내서, 다양한 언어로 된 정보제공동의서 표준안을 마련하여 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융 회사 자율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점포에는 해당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토록 권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금융 교육 서비스 제공도 새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현행은 우리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금융 교육 부재한 실정으로 인하여 금융 거래에 불편을 겪고 불법외화송금 등 불법행위에 연루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그런 이유로 개선되는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금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조하여 국내에 최초 입국 시 금융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 추진예정 입니다. 주요교육내용으로는 통장개설 등 금융 거래 절차, 유의사항, 각종 정보활용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라고 합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하여도 금융 교육 자료를 수시로 지원하는 등 금융 정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국인 사망자 대상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 제공으로 현행 외국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 사망자(피상속인)에 대한 상속인 금융 거래조회 신청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세부 업무처리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관련 홍보도 부족하여 외국인 상속인 등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개선책으로는 피상속인 및 상속인 자격 확인, 외국기관 발행 신청서류 인증 및 번역인증 방법 등을 포함한 업무 가이드라인 마련하여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증빙서류 및 동 서류에 대한 문서인증서류(외국발행 문서의 국내효력 인정을 위해 영사확인 방식 등 잉용)등을 접수하여 조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거주 외국인도 200만명에 육박할 만큼 증가하여 외국인을 위한 금융 상품 안내서 등이 매우 부족하고 금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금융 소지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금융 서비스 개선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입니다. 이상과 같이 외국어 금융민원 번역서비스 에 대하여 안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