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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연어 축제 2018
누구에게나 고향은 그리움입니다. 수확의 계절, 시월이 오면 그리움도 들녘의 이삭처럼 무르익는데 거친 파도를 헤치고 세찬 물살을 거슬러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회귀본능은 어떤 그리움보다 뜨겁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남대천 갈대숲이 은빛으로 출렁이고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산란을 시작하면, 남대천 일대는 단풍과 양양 연어 축제 로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양양에서 개최되는 연어 축제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2회 양양 연어 축제 2018은 10월 18일(목) ~ 10월 21일(일) 4일간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어머니의 강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의 때가 되면, 대양을 향해 생명의 대장정을 시작하여 5년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연어들이 동해에서 아려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내고 이제 산란절식하며 산란처이자 험난했던 향해를 마칠 양양 남대천으로 거슬러 오릅니다. 굶주림과 삼투입의 고통을 이기고 거침없이 폭포 위로 치솟아 오르는 장엄함. 극력한 혼인색은 치열했던 삶의 상징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양 연어 축제 는 연어를 통해 삶을 되돌아 보는 생명여행입니다. 축제 행사는 개막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상설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막행사로는 용왕제, 연어 맞이하기 행사, 폐막행사로 이루어집니다. 체험행사로는 연어맨손잡기체험, 연어음식 및 향토음식 전문점, 연어구이통과 셀프구이코너, 푸드트럭 스낵코너, 무료음료봉사, 연어빵 시식회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화행사는 주야간행사, 야간 7080 라이브공연, 팔딱팔딱 연어 축제 EDM파티, 버스킹공연, 폐막공연으로 이루어집니다. 상설행사로는 연어 탁본뜨기, 연어생태체험관, 연어생태 홍보부스 운영, 달팽이우체국, 스탬프 랠리,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 외 이벤트, 연어섬 포토존, 양양사진 전시, 연어장승깍기 공예체험, 컬러링 색칠하기,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 운영, 과학 체험, 심폐소생술 시범 및 체험, 지역특산물 전시 및 판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제22회 양양 연어 축제 참가하셔서 추억과 함께 맛있는 연어 음식도 함께 즐기시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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